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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는 오픈AI가 애플 전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65억 달러에 인수한 것과 관련해 이는 애플(NASDAQ:AAPL)에 20년 만의 첫 심각한 경쟁 위협이 될 것이라고 수요일 경고했다.
주요 내용
오픈AI는 아이브의 AI 디바이스 스타트업 io 프로덕츠를 주식 거래를 통해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매출이 전무한 상태임에도 기업가치를 65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번 거래로 ChatGPT 개발사는 아이브와 약 55명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를 확보하게 됐으며, 2026년 출시 예정인 소비자용 디바이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먼스터는 이번 움직임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에 버금가는 세대적 기술 변화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그는 "AI 이전에는 애플이나 구글의 사업을 위협할 만한 것이 없었다"며 "오픈AI가 이러한 변화를 실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하지만 먼스터는 17억 명의 사용자와 23.5억 대의 활성 기기를 보유한 애플의 생태계 장벽을 언급하며 경쟁력 약화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오픈AI가 아무리 뛰어난 폰을 만들어도 애플 사용자들이 10년간 투자해온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포기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가는 오히려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이 더 큰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구글의 생태계 통합이 애플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만큼 강력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오픈AI는 이번 전면 인수 이전에도 io 프로덕츠의 지분 23%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필요로 하며 수개월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신흥 AI 디바이스 시장에서 기존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애플 주식은 단기에서 장기까지 부정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품질 지표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AAPL의 성장성과 모멘텀 성과는 보통 수준이며, 기업 가치는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