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서 LLM 공개하고 아이폰에 제미나이 탑재할 듯...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응 애널리스트는 6월 9일로 예정된 애플 WWDC 2025 기조연설을 앞두고 수요일 애플(NASDAQ:AAPL)에 대해 매수의견과 253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응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앱 개발을 위한 AI 모델 접근성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최근 2025년 중반까지 애플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희망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아이폰에 제미나이 AI 통합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수요 동력으로 인정하기 전에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로 추가적인 성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응 애널리스트는 WWDC의 iOS 업데이트가 주로 디바이스 간 운영 인터페이스 시각효과 표준화를 위한 디자인 업데이트와 공공 와이파이 접속 동기화, AI 기반 배터리 최적화, 제미나이 통합과 같은 편의성 중심 기능 도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된 디자인 업데이트에는 둥근 앱 아이콘, 플로팅 탭 바, 더욱 투명한 앱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다.

그는 iOS 19를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 2025/26년 후반 출시 예정인 AI 강화 시리, 앱 개발자를 위한 애플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공개 가능성이 사용자 기반의 고착성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을 4,089억 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을 7.16달러로 전망했다. 그는 애플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절대적 기준과 상대적 기준 모두에서 역사적 멀티플 대비, 그리고 주요 기술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5년간 애플의 총이익 성장의 대부분은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서비스 매출 급증이 해당 부문의 투자 내러티브에서 변곡점을 의미할 것이며, 이는 애플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애플의 디바이스 설치 기반의 견고성을 핵심 요인으로 강조했다. 애플의 강력한 사용자 기반은 더 많은 서비스와 제품 부착률 증가로 인한 미래 매출 성장에 대한 상당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이는 응 애널리스트가 '서비스로서의 애플' 기회라고 부르는 반복 매출의 개념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48% 하락한 20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