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계 격동의 한주...팔란티어 AI 야망·오픈AI 인수전·구글 2.4조원 윈드서프 계약

지난 주 기술 업계는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의 주요 움직임으로 격동의 한 주를 보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차세대 AI 승자로 부상한 가운데, 오픈AI의 대규모 인수와 연기 결정 등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이어졌다.

팔란티어, AI 강자로 부상 전망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 대비 12% 상승한 160달러로 목표가를 제시하며, 향후 12개월 내 팔란티어가 'AI 거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AI, 조니 아이브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인수

오픈AI가 조니 아이브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io프로덕츠를 65억 달러에 인수했다. 전 애플(NASDAQ:AAPL) 수석 디자이너와 그의 팀이 차세대 AI 네이티브 기기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구글, 2.4조원 규모 윈드서프 기술 확보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이 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24억 달러에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윈드서프의 CEO 바룬 모한, 공동창업자 더글라스 첸과 핵심 연구개발 인력이 구글 딥마인드 팀에 합류하게 된다.

오픈AI, 오픈 모델 출시 무기한 연기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오픈 모델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알트만은 추가적인 안전성 평가와 고위험 영역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의 xAI, 그록4 출시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모델을 표방하는 그록4를 출시했다. 새로운 모델은 월 300달러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슈퍼그록 헤비를 통해 제공되며, 사용량 제한 완화와 신기능 우선 접근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