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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광업계, 금·구리 생산 주도...규제개혁 촉구

Stjepan Kalinic 2025-05-23 21:03:52
캐나다 광업계, 금·구리 생산 주도...규제개혁 촉구

캐나다 광업협회(MAC)가 자국 경제에서 광업이 차지하는 역할을 평가하고 전망을 제시하는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


'광업 이야기-캐나다 광업 현황과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광물 생산 총액은 719억 캐나다달러(520억 달러)를 기록했다. GDP 기여도는 1170억 캐나다달러(847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4%를 차지했다.


피에르 그래튼 MAC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수치는 광물자원 개발을 통해 캐나다가 얻을 수 있는 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광업과 채석, 석유·가스 채굴을 포함하면 GDP 비중은 5.1%까지 상승한다.


고용 현황도 양호해 직접 고용 43만명, 간접 고용 28만1000명을 기록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그래튼은 현 상황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정학적 도전, 국가안보 우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관세에 직면한 강력한 경제 구축과 유지를 위해서는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은 광물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과 구리가 핵심 광물로 부상했다. 금은 캐나다의 두 번째 큰 수출품목으로 승용차를 제치고 302억 캐나다달러(218.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상품 수출의 4.6%를 차지했다. 불확실성 시기의 안전자산으로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캐나다는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핵심 소재인 구리는 389억 캐나다달러(281.7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생산량은 약 50만8000톤으로, 65만톤을 초과했던 2016년 최고치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그래튼은 광산 개발 가속화를 위해 투자 여건 개선과 규제 체계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필요한 자원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더욱 효율적인 투자와 규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시의적절하고 책임있는 광산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연방-주정부 간 조율 강화, 허가 절차 신속화, 원주민 협의 개선을 촉구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이러한 규제 효율화 움직임이 탄력을 받고 있다. 더그 포드 주지사의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온타리오 보호법'(법안 5호)을 발의했다. 포드가 '관료주의의 미로'라고 표현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이 법안은 특별경제구역을 지정해 특정 환경규제를 면제함으로써 광산 승인을 신속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드 정부는 이러한 개혁이 링 오브 파이어 지역의 광물자원 개발을 촉진하고 광산 개발 일정에서 온타리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이 법안이 지나치게 감독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한다.


마이닝워치 캐나다의 공동 설립자 제이미 닌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이미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한 구실로 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둘 사이의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법안이 승인 기간을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닌은 광산 개발 지연의 원인이 규제뿐만 아니라 경제적 요인에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너레이션 마이닝의 마라톤 구리-팔라듐 프로젝트를 예로 들었다. 이 프로젝트는 낮은 가격으로 인해 6년간 중단됐다가 2022년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건설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