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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투자전략가 "30년물 미국채 매수 기회...시장 굴욕 매수하라"

Piero Cingari 2025-05-23 23:55:59
BofA 투자전략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수석 투자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시장의 굴욕을 매수하고 자만을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급격한 매도세를 보인 미 장기 국채 시장이 이러한 전략이 가장 적절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금요일 발간된 "플로우 쇼" 보고서에서 하트넷은 과감한 반대매매 전략을 제시했다. 현재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30년물 미국 국채가 순환적 매수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


재정 압박 증가, 급등하는 인플레이션, 금리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악의 상황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채권 시장 감시자들의 귀환이 곧 장기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채권 시장의 몰락


하트넷은 "미국 국채의 10년 수익률이 2009년 2월 주식 수익률이나 2018년 6월 원자재 수익률처럼 굴욕적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며 장기 국채가 현재 월가에서 가장 외면받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연초 이후 아이쉐어즈 20년 이상 국채 ETF(나스닥:TLT)로 추적되는 30년물 국채는 3.8% 하락했다. 반면 금은 25%, 해외 주식은 13%, 미국 국채 전체는 4.5%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7.9% 하락했고, 유가는 15% 이상 하락했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MSFT)의 단기 회사채 수익률이 국채보다 낮아졌고, 30년물 만기 스프레드는 사상 최저인 20bp까지 축소됐다는 점이다.



적신호 켜진 재정정책


하트넷은 현재 미국의 재정정책이 지속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지난 12개월간 연방정부는 7.1조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초당 22만5000달러에 해당한다. 연방 부채 이자 지급액은 연간 1조 달러로 급증했고, 현상 유지를 위해서는 올해 부채한도를 4조 달러 증액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트넷은 바이든의 '더 나은 재건' 지출과 트럼프의 '멋진 감세안'이 결합된 2020년대의 정책이 "AAA 등급에 걸맞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 재정적자는 지난 5년간 GDP의 9%를 기록했으며, 무디스는 2034년에도 GDP 대비 9% 수준의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하트넷은 덧붙였다.



반대매매 매수 신호


부정적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하트넷은 채권 약세장의 촉매제들이 이미 잘 알려져 있고 대부분 가격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2020년 이후 인플레이션은 이미 25% 상승했고, 연준은 금리 인하를 중단했으며, 미국의 재정 상황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점은 널리 인정되고 있다.


그는 30년물 국채 수익률 5%를 레드라인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재정 규율 확립을 추구하는 채권 시장 감시자들의 매수를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이 수준을 넘어서는 수익률은 금융화된 미국 경제에 부정적이며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고 분석했다.


하트넷은 5년물 수익률 3.25%를 "매직 넘버"로 제시했다. 이 수준을 넘으면 이자 지급액이 폭증하고, 그 아래에서는 안정화된다는 설명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