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JP모건의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애플(NASDAQ:AAPL)에 대한 새로운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하향하지 않았다. 오히려 비용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포지션'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25%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관세로 인한 아이폰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는 애플의 기본적 가치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관세가 아이폰에만 국한되지 않고 스마트폰 전반에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경쟁사들도 동일한 압박에 직면하게 된다는 의미다. 애플의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 충성도 덕분에 '상대적으로 더 나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세로 인한 잠재적 가격 인상도 감내할 만한 수준으로 보인다. 차터지는 '개별 아이폰 가격이 약 5% 또는 50달러 정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회사가 과거에 단행했던 일반적인 가격 인상 범위 내'라고 덧붙였다.
관세를 피하기 위한 아이폰 생산의 미국 이전은 쉽지 않은 과제다. 차터지는 '미국으로의 생산/조립 이전은 실질적 구현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인력과 자동화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원가가 30%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당분간 애플은 '정책이 안정화될 때까지 관세와 가격 인상을 감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애플 주가는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수렴확산) 지표는 -1.14, RSI(상대강도지수)는 38.66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애플 주가는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차터지는 장기적 관점에서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