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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엔비디아, 일론 머스크의 xAI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AI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애저(Azure) 고객들을 대상으로 AI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빌드 컨퍼런스에서 MS는 코딩 '에이전트'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MS는 코파일럿 AI 어시스턴트와 같은 자사 제품에 오픈AI 모델을 통합했다. 또한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 xAI의 그록 AI 모델도 클라우드 컴퓨팅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산업이 인터넷 혁명과 비견되는 '또 다른 플랫폼 전환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는 샘 알트만 오픈AI CEO, 일론 머스크,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화상으로 참석했다.
머스크는 MS 애저 파운드리 계약 체결 후 xAI의 그록 모델이 MS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MS와 AI 슈퍼컴퓨터 협력을 발표했다.
알트만은 자사의 코덱스 코딩 에이전트와 MS 깃허브 프로그래밍 도구 간의 심층 통합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의 카시 랑간 애널리스트는 FT와의 인터뷰에서 MS가 AI 분야의 선도 기업이며, 모델을 실제로 작동시키는 최고의 플랫폼이자 촉매제라고 평가했다.
MS 주가는 연초 대비 8%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애플, 아마존, 알파벳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 빅테크 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아마존과 구글도 MS와 유사한 전략을 채택했지만, 증권가는 MS의 AI 제품군이 견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랑간 애널리스트는 MS 클라우드 매출이 현재 1,400억 달러 미만에서 2029 회계연도에는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MS는 AI 도구에 대해 차등 가격 전략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꾸준한 성장과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랑간은 MS 365 코파일럿과 다이나믹스 AI 같은 제품이 더욱 강력해지면서 기업들의 지불 의향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MS 주가는 화요일 2.33% 상승한 460.6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