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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억대 연봉으로 애플 AI 인재 영입...저커버그 AI 패권 경쟁 가속화

Anusuya Lahiri 2025-07-19 03:36:04
메타, 억대 연봉으로 애플 AI 인재 영입...저커버그 AI 패권 경쟁 가속화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가 애플(NASDAQ:AAPL) 출신의 핵심 엔지니어 마크 리와 톰 건터를 수퍼인텔리전스 랩스 팀에 영입하며 AI 인재 확보 경쟁을 가속화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영입은 메타가 수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하며 애플의 대규모 언어모델팀 전 책임자 루오밍 팡을 스카우트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뤄졌다.


같은 날 메타는 오픈AI의 위안즈 리와 앤트로픽에서 클로드를 개발했던 안톤 바흐틴도 영입했다.


메타의 이번 인재 영입은 수퍼인텔리전스 부문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의 일환이다. 지난 6월에는 스케일AI의 알렉산더 왕, 스타트업 창업자 대니얼 그로스,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을 파격적인 보상 패키지로 영입한 바 있다.


메타는 대규모 언어모델과 강화학습 전문가인 트래핏 반살과 슈차오 비를 포함해 오픈AI에서 7명의 연구원을 영입했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에서 머신러닝 선구자 잭 레이와 이미지 생성 전문가 휘웬 창도 스카우트했다.


리는 최근 메타에 합류했으며, 애플의 수석 엔지니어였던 건터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애플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는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FM)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블룸버그는 메타가 애플 내부의 불확실성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애플 경영진들은 시리와 기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오픈AI의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같은 외부 모델을 사용할지를 두고 논쟁 중이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으로 인해 약 100명 규모의 애플 AI 그룹에서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메타는 이 기회를 활용해 애플의 표준 보상보다 수배 높은 패키지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건터 역시 1억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체결한 메타의 AI 전문가 그룹에 합류하게 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최근 AI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선언하고 수퍼인텔리전스 구축을 위해 "수천억 달러의 컴퓨팅 자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AFM 팀의 핵심 엔지니어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급여 인상을 제시했지만, 내부 관계자들은 이는 메타의 제안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메타는 오픈소스 비히모스 모델 대신 폐쇄형 시스템을 채택하는 방향으로 AI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새로 임명된 왕 AI 최고책임자가 이끄는 메타의 수퍼인텔리전스 랩은 이러한 전환을 초기 단계에서 검토 중이다. 이는 비히모스의 성능 문제로 인한 출시 지연을 겪은 후 나온 결정이다. 메타는 오픈 모델을 계속 지원하면서도 향후 폐쇄형 시스템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메타 플랫폼스 주가는 700.39달러로 0.15% 하락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