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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엔비디아와 AMD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제품을 약 70억달러(1조엔) 규모로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나온 제안이다.
주요 내용
로이터통신이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들의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약 10조엔에 달하는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의 수석 관세협상가인 아카자와 료세이는 5월 30일경 미국을 방문해 4차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지난달 미국 정부가 중국 등에 대한 AI 칩 수출 제한을 강화하면서 엔비디아와 AMD 주가가 압박을 받은 바 있다.
중국은 엔비디아의 주요 시장으로, 지난 회계연도 매출의 13%를 차지했다. 젠슨 황 CEO는 올해 초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22년 이전 95%에서 현재 50%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4월의 H20 칩 수출 금지로 엔비디아는 55억달러의 재고를 상각처리했으며, 약 150억달러의 잠재적 매출을 포기해야 했다.
반면 AMD의 리사 수 CEO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중국향 최첨단 GPU 수출 제한을 이미 예상했으며, 이를 전체 시장 규모 추정에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일본은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6.3억달러(900억엔) 규모의 긴급경제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방정부 기여분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197억달러(2.8조엔)까지 확대될 수 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3.21% 상승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0.074% 추가 상승해 135.60달러를 기록했다. AMD 주가는 정규장에서 3.85% 상승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37%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