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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과 동생 에릭 트럼프가 아버지의 비트코인(CRYPTO: BTC)과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공개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주니어는 화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중 가족이 겪은 광범위한 금융권 퇴출 경험이 블록체인 기술 탐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부동산 사업가였고, 실물 자산을 다뤘으며 건물을 지었다. 비트코인은 다소 모호했다"면서 "하지만 정치권에 발을 들이면서 은행 거래가 끊기고, 보험이 해지되고, 모든 것이 차단됐다. 잔혹했다"고 말했다.
럼블 CEO 크리스 파블로프스키가 "아버지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나"라고 묻자, 트럼프 주니어는 자신과 에릭이 "그런 일을 했다"고 답했다.
그는 한때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불렀던 아버지에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이해시키는 데 자신과 동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아마도 아버지보다 조금 먼저 이해했을 것이다. 잠재력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아버지는 빠른 학습자였고... 매우 빨리 이해하셨다"고 트럼프 주니어는 말했다.
그는 또한 금융 민주화가 트럼프 행정부의 근본적인 목표라며 이에 대한 아버지의 의지를 언급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NASDAQ:DJT)이 25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후 트럼프 조직이 "비트코인에 강하게 베팅하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가문의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된다.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은 암호화폐 법안을 진전시키고 '단속을 통한 규제' 접근방식에서 벗어나려는 새로운 노력을 촉발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AI 자문인 데이비드 삭스는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제 관련 행정부서들의 '열의'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공식 트럼프 밈코인(CRYPTO: TRUMP)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같은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투명성 부족과 이해상충 가능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최근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보유자들과 독점 만찬을 가진 것에 대해 비판하며, 미국 대통령이 사람들에게 식사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불법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