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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6월 12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일론 머스크 CEO는 현재 모델Y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수요일 보도에 따르면, 6월 12일 출시일은 내부적으로 논의됐으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테슬라가 최근 오스틴에서 원격 조작 없이 완전 자율주행 모델Y를 테스트했으며, 조수석에는 회사 엔지니어만 탑승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율주행 차량 공유 서비스 운영을 위해 초기에는 모델Y와 같은 기존 차량을 활용하고, 이후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전용 차량인 사이버캡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이번 보도는 머스크가 이전에 6월 말경 오스틴에서 10대 이상의 모델Y를 로보택시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머스크는 목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가 '최근 며칠간' 오스틴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모델Y를 테스트했으며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테슬라 차량이 공장에서 직접 고객의 집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이전 발언을 재확인했다.
이번 로보택시 출시는 유럽에서 판매가 전년 대비 49% 급감하는 등 글로벌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
하나 테슬라의 오스틴 로보택시 출시 계획은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의 웨이모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웨이모는 이미 주간 25만 건의 운행을 기록하며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거버 카와사키의 CEO인 로스 거버는 자율주행 접근 방식이 다른 테슬라와 웨이모의 오스틴 경쟁이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의 핵심 요소인 FSD 기술에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선호하는 반면, 웨이모는 라이다 기반 시스템을 사용한다. 머스크는 '사람들이 눈에서 레이저를 쏘지 않기 때문에' 테슬라의 로보택시와 FSD에 라이다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웨이모는 오스틴을 포함해 미국 내 4개 주요 도시에서 이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유료 자율주행 운행 1000만 건을 달성했으며, 이는 5개월 만에 생애 총 운행 건수를 500만 건에서 두 배로 늘린 것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9% 상승한 364.5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