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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CEO 켈리 오트버그 "737 맥스7·맥스10 연내 인증 목표...고객사 수주잔고에 매우 중요"

Kaustubh Bagalkote 2025-05-29 15:58:22
보잉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NYSE:BA)의 켈리 오트버그 CEO가 지연되고 있는 737 맥스7과 맥스10 기종의 인증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항공기 제조사의 상업 부문 회복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


오트버그 CEO는 워싱턴주 렌턴의 보잉 조립공장에서 애비에이션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두 기종의 연방항공청(FAA) 인증 획득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맥스7과 맥스10, 이 두 기종은 우리 고객사와 수주잔고에 매우 중요한 기종으로, 올해 안에 인증을 마무리하고 납품을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 추진은 2018년과 2019년 발생한 치명적인 사고로 맥스 기종이 전 세계적으로 2년 가까이 운항이 중단된 이후, FAA가 월 38대로 생산을 제한한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다.


보잉은 지속적인 규제 감독 압박에 직면해 있다. 최근 법무부는 346명의 사망자를 낸 737 맥스 사고와 관련해 형사 기소를 피할 수 있는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희생자 가족들은 이 제안이 충분한 책임을 묻지 못한다며 비판하고 있다.


오트버그는 인증 지연이 규제 당국과의 행정적 병목 현상을 야기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현재는 너무 장기화되어 있다"며, 새로운 FAA 지도부와 션 더피 교통부 장관과의 협력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맥스7과 맥스10의 인증은 약 5,000억 달러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보잉 상업 부문의 핵심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인증 일정과 생산 확대 진행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보잉 주가는 202.89달러로 0.93% 상승했다.


오트버그는 인증 과정에서 속도보다 품질을 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과 품질 계획에 따라 스마트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인증이 보잉의 운영 및 재무 회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보잉 주식은 수요일 거래에서 0.23% 상승한 201.50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69% 추가 상승한 202.89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보잉 주가는 17.24%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