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렐라, 1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조정

엣지 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NASDAQ:AMBA)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암바렐라의 1분기 주당순이익은 7센트로, 시장 전망치 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8,587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8,518만 달러를 상회했다.

페르미 왕 최고경영자(CEO)는 "엣지 AI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1분기 매출 가이던스 상위권에서 4분기 연속 AI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해 2026 회계연도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19~25%로 상향 조정했으며, 중간값 기준 약 3억4,800만 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저전력과 확장성을 갖춘 3세대 AI 실리콘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활용해 새로운 SoC 개발을 통해 엣지 AI 인프라 시장으로 효율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암바렐라는 2분기 매출이 8,600만~9,4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8,707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암바렐라 주가는 목요일 0.6% 하락한 62.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투자의견과 목표가 조정이 이어졌다.

• 니드햄의 퀸 볼튼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10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로젠블랫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7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