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美정부 기관 사업 확대에 주가 급등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 주가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수개월간 연방정부 내 사업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금요일 급등했다.

뉴욕타임스는 6명의 정부 관계자와 팔란티어 직원들의 말을 인용해 팔란티어가 사회보장국(SSA)과 국세청(IRS)과도 기술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금요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트럼프 취임 이후 1억13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신규 및 기존 계약 추가분)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지난주 체결한 7억9500만 달러 규모의 국방부 계약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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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3월 연방기관들의 데이터 공유 강화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와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최소 4개 기관에 팔란티어의 핵심 플랫폼인 파운드리가 도입됐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 데이터베이스와 은행 계좌를 통해 시민들과 기타 대상의 다양한 데이터 접근도 추진하고 있다.

팔란티어의 정부 계약은 국방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까지 확대됐다.

팔란티어 주가는 연초 대비 75%, 최근 12개월간 504% 상승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4월 IRS와 데이터 정리 작업을 시작한 이후 정식 계약을 논의 중이다.

팔란티어 직원들과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최근 4월에 체결한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추방 업무팀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팔란티어 직원들과 해당 기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팔란티어가 사회보장국과 교육부의 데이터 정리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주가 동향: PLTR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51% 상승한 126.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