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FIFA 2026 투입, BYD 중국 당국과 회동...테슬라 유럽 판매 급감 등 주요 모빌리티 소식

지난 주 전기차 업계는 테슬라와 BYD가 주요 뉴스를 장식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2026년 FIFA 월드컵을 위해 멕시코 경찰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도입하는 소식부터 BYD와 중국 당국이 '제로마일' 중고차 문제를 논의한 소식까지 다양한 소식이 있었다.

멕시코 경찰, 2026 FIFA 월드컵 대비해 테슬라 사이버트럭 도입

소비자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다. 방탄 기능을 갖춘 사이버트럭의 내구성이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둔 멕시코 경찰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BYD, 중국 당국과 '제로마일' 중고차 논의

중국 상무부 당국자들이 전기차 업체 BYD를 비롯한 여러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과 제로마일 중고차 판매 급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제로마일 중고차는 등록만 되고 실제로 주행하지 않은 차량을 의미하며, 중국 내 4000개 이상의 업체가 이러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테슬라 이사진, 로보택시 출시 앞두고 주식 매각

테슬라 이사 2명이 회사의 로보택시 텍사스 출시를 앞두고 약 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는 이사진의 지속적인 주식 매각 행보에 추가된 것으로, 주요 주가 상승 요인을 앞둔 시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테슬라 유럽 판매 49% 급감

테슬라의 유럽 시장 판매가 4월 기준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테슬라는 4월 유럽에서 7,26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14,228대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국 주요 BYD 딜러 영업 중단

BYD가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국 산둥성의 주요 딜러가 여러 도시에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보증 및 애프터서비스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