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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정부관리체제 하에 있는 패니메이(OTC:FNMA)와 프레디맥(OTC:FMCC)의 관리체제 종료를 촉구했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 주택금융시스템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X(구 트위터)에 올린 상세 게시물에서 애크먼은 두 기업의 최대 보통주 주주인 퍼싱스퀘어를 13년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두 기업의 대차대조표상 3,482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SPS) 부채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 수치가 경제적 현실을 왜곡하는 "허구적" 수치라고 지적했다.
정부관리체제는 정부기관이 민간기업, 특히 금융기관을 통제하여 안정화하고 이해관계자를 보호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절차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2008년부터 이 체제 하에 있다.
애크먼은 "정부관리체제 종료를 통해 정부지원기업(GSE)들이 더 안정적인 경영과 낮은 비용으로 더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S 부채는 기업이 다른 이해관계자보다 우선주 주주인 미국 재무부에 우선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한다.
애크먼은 정부가 과다 지급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두 기업이 정부의 최초 투자금 1,910억 달러에 대해 3,010억 달러를 상환했으며, 이는 납세자들에게 11.6%의 수익률을 안겨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시대인 2012년 순자산몰수 정책으로 인해 SPS 잔액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 이 정책은 모든 이익을 재무부로 이전하여 기업들이 시장가치를 실현하지 못하게 했다.
애크먼은 "정부는 매우 가혹한 SPS 조건하에서 계약상 지급받아야 할 금액보다 더 많이 받았다"며, 이 부채를 취소하는 것은 주주들에 대한 선물이 아닌 필요한 시정조치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애크먼은 정부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79.9% 지분을 워런트 형태로 보유하고 있어, 정부관리체제 종료 후 가치 상승 시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이는 납세자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임의로 부채 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면 어떤 민간 투자자도 두 기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정부관리체제에서 해제하고 SPS 부채를 취소하면 더 효율적인 운영과 비용 절감, 주택금융시스템 안정화가 가능해져 궁극적으로 주택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화요일 상승했다. SPY는 0.57% 오른 596.09달러, QQQ는 0.78% 상승한 52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수요일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