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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고평가 우려...니덤 `경쟁심화·관세리스크` 지적하며 구글·아마존 선호

Chris Katje 2025-06-05 00:33:51
애플 주가 고평가 우려...니덤 `경쟁심화·관세리스크` 지적하며 구글·아마존 선호

애플(NASDAQ:AAPL)이 경쟁, 밸류에이션, 관세 리스크로 인한 실적 위험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하면서 니덤의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하향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홀드로 하향 조정하고, 기존 목표가 225달러를 철회했다.


하향 배경
마틴 애널리스트는 최신 투자자 보고서에서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6배 이상으로 거래되는 가운데 경쟁, 펀더멘털 등 주요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애플의 PER은 10년 평균인 17배보다 50% 높고, 2026년 S&P500 평균 PER 21배보다 약 25% 높은 수준이다.


마틴은 "애플의 매출 성장, 마진,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실질적인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주당 20~30달러 하락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상승 여력은 주당 15달러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마틴은 기술 섹터에서 애플보다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과 아마존(NASDAQ:AMZN)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매출 성장과 마진이 빅테크 기업들 중 가장 낮다는 점도 지적했다. 애플의 2025년과 2026년 예상 매출 성장률은 각각 3%와 5%인 반면, 알파벳은 10%와 11%, 아마존은 9%와 10%의 성장이 예상된다.


"당사가 커버하는 대부분의 빅테크 경쟁사들이 애플의 생태계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애플이 직면한 주요 장기 전략적 과제는 생성형 AI를 자사 생태계 개선에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파벳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개선할 수 있고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다른 기업들의 LLM 사용료를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역시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자사 LLM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기업들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애플은 클라우드 사업이 없어 이는 새로운 수익과 마진 상승 동력이 아닌 비용 센터가 된다."


오픈AI도 경쟁자로 지목됐다. 마틴은 오픈AI가 최근 조니 아이브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인수한 점을 강조했다. 아이브는 이전에 27년간 애플에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등의 제품 디자인을 주도했다.


"아이브와 오픈AI의 협력은 애플의 디자인 철학과 취약점을 잘 아는 디자인 팀을 보유한 새로운 자금력 있는 경쟁자가 등장함으로써 애플의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분야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수요 둔화, 구글의 검색 기본값 지급 감소, 규제 리스크, 중국 관련 관세 리스크도 우려사항으로 지적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외 생산 아이폰에 대한 25% 관세 부과는 중국 생산에 의존하는 애플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현재 아이폰의 85%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의존도는 전략적 부담이 되고 있다."


관세 부과로 인해 향후 12개월간 주당 순이익이 80센트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틴은 아이폰 교체 주기 도래, 주가 하락, 광고 수익 증가가 있다면 애플 주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대적 고평가, 펀더멘털 성장 악재 증가, 경쟁 위협 증가로 인해 관망 입장으로 전환한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수요일 0.9% 상승한 205.16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69.21달러에서 260.10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1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