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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머독, 리드 호프만 등 억만장자들이 민주당 내 새로운 중도파 운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워싱턴에서 열린 '웰컴페스트'가 있다. 이 행사는 중도파 목소리를 강화하고 당내 진보파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정치 운동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
살롱지에 따르면, 중도 민주당원들의 최대 공개 집회를 표방한 웰컴페스트가 당의 중도파를 조직화하고 활성화하며 권한을 부여하는 명확한 사명을 가지고 시작됐다.
이 운동은 웰컴파티가 주도하고 있으며, 공동 창립자인 로렌 하퍼 포프는 이번 모임을 2024년 선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민주당원들을 되돌아보고 '당파적 중도주의자의 의미'를 정의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연사로는 엘리사 슬로트킨 상원의원(민주-미시간), 제이크 오친클로스 하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 마리 글루젠캠프 페레즈 하원의원(민주-워싱턴)과 함께 정치 평론가 애덤 젠틀슨, 데릭 톰슨, 매트 이글레시아스가 참여했다.
웰컴파티는 안전한 지역구에서 현직 의원에 도전하는 좌파 그룹들과 달리, 진보파가 본선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경합지역에서 중도파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퍼 포프는 진보파의 조직 전략을 모델로 삼되 다른 유권자층을 타깃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이 중도파 운동은 영향력 있는 기부자들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과 며느리인 제임스와 캐서린 머독은 2024년 웰컴팩에 250만 달러를 기부했다.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리드 호프만는 67만1000달러를 기부했다. 월마트 창업자 새뮤얼 월튼의 손자 새뮤얼 월튼은 82만5000달러를, 베인캐피털의 공동회장 조슈아 베켄스타인은 부인과 함께 37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저스티스 데모크랫츠와 같은 진보 단체들이 수만 명의 풀뿌리 기부자를 보유한 것과 달리, 웰컴팩의 자금은 지금까지 소수의 부유한 후원자들에 의존하고 있다.
하퍼 포프에 따르면, 갤럽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절반 가까이가 당이 중도로 이동하기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민주당 전체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는 "민주당의 중도파가 강력하고 활기차게 된다면, 더 많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열망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좌파 진영의 대표적 인물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 하원의원은 현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순회 강연을 하고 있다. 최근 샌더스는 민주당이 '트럼프가 위험하다는 말 외에는 노동자들을 위한 메시지가 별로 없다'고 비판하며 현상 유지를 원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