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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빅 뷰티풀 법안` 놓고 갈등... "좋은 관계였지만 이제는 모르겠다"

Chris Katje 2025-06-06 03:28:13
트럼프-머스크 `빅 뷰티풀 법안` 놓고 갈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정이 '빅 뷰티풀 법안'을 둘러싼 공개적인 설전으로 균열을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정부효율화부서에서 조력자 역할을 했으며, 백악관 초기 100여일 동안 트럼프의 측근으로 활동했다. 세계 최고 부호인 머스크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공개 지지했고, 선거운동 자금으로 수억 달러를 기부했다.


하지만 이들의 공개적 우정은 정부 지출과 부채를 증가시키는 '빅 뷰티풀 법안'에 대한 머스크의 반대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목요일 트럼프는 머스크가 자신을 배신한 첫 지지자는 아니라며 "이를 '트럼프 망상증후군'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사람들이 때때로 갑자기 마음을 바꾸고 적대적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머스크는 이 법안의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문제가 생겼는데, 이는 전기차 의무화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라고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거짓말이다. 이 법안은 단 한 번도 내게 보여진 적이 없으며, 의회 의원들조차 읽어볼 시간도 없이 한밤중에 통과됐다"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의회는 이 법안의 더러운 돼지고기를 버려야 한다"며 "크고 추한 법안이나 작고 아름다운 법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작고 아름다운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이번 설전은 머스크가 '빅 뷰티풀 법안'에 대한 트럼프의 과거 발언을 X에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트럼프가 2013년에 작성한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연장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 - 나는 공화당원이고 부끄럽다"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의회예산국 추정에 따르면 현재 상원에 계류 중인 이 법안은 향후 수년간 국가부채를 5조 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은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 주 승리가 머스크의 도움 없이도 가능했다고 주장하자 더욱 악화됐다. 머스크는 "나 없이는 트럼프가 선거에서 졌을 것"이라며 "이런 배은망덕함"이라고 반박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NASDAQ:TSLA)는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 변화로 주가가 요동쳤다. 목요일 트럼프의 발언 이후 주가는 7% 하락한 308.78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들어 테슬라 주가는 18.8% 하락했으며, 최근 5일간 13% 이상 떨어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