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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공개적 설전 이후 테슬라(NASDAQ:TSLA)가 사이버트럭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주요 내용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구매 시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실질적으로 1만 달러(약 1200만원) 할인과 같은 효과다. 이번 결정은 머스크와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설전 이후 테슬라 주가가 14% 하락한 것에 대응한 조치다.
지난 1년간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테슬라의 인기가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와 머스크에 반대하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매각하거나 훼손하는 등 테슬라의 고객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번 두 사람 간의 충돌로 테슬라 판매에 추가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6월 30일까지 사이버트럭 구매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머스크와 트럼프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나온 결정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사이버트럭은 다른 테슬라 모델들에 비해 판매가 부진했다. 5월 기준으로 1만대 이상의 재고가 쌓여있는 상황이다.
백악관을 떠난 후 머스크는 정치를 멀리하고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자신의 기술 기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와 트럼프의 최근 설전, 그리고 이에 따른 테슬라 고객층의 반응은 기업 리더가 정치인과 밀접하게 연관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보여준다.
이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대폭적인 할인은 판매 촉진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절박한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