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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패니메이·프레디맥, 3000억달러 가치... 정부가 놓지 않으려 해"

Vishaal Sanjay 2025-06-09 13:03:59
빌 애크먼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연방정부의 가장 간과된 자산 중 하나인 주택금융공사 패니메이(OTC:FNMA)와 프레디맥(OTC:FMCC)에 대한 정부 지분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주요 내용


지난주 2025 포브스 아이코노클래스트 서밋에서 애크먼은 이들 기관이 연간 수수료 0.65%를 받는 7조 달러 규모의 모기지 보증을 제공하는 "놀라운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퍼싱스퀘어 홀딩스(OTC:PSHZF)의 설립자인 애크먼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정부의 지분이 3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두 기관이 민간 기업으로 운영되는 것을 막는 16년간의 정부 관리체제를 비판했다.


두 기관은 2008년 구제금융 이후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통제 하에 들어갔으며, 당초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임시 조치였던 것이 영구적인 체제가 되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두 기관의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애크먼은 2012년 입장을 바꿔 이후 가장 두드러진 옹호자가 되었다.


그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현재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위기 이전보다 훨씬 안전해졌다고 주장하면서, 민영화될 경우 증가하는 연방 적자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영화 반대론자들은 정부 통제가 종료되면 모기지담보증권에 대한 투자자들이 더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할 수 있어 모기지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애크먼은 이에 대해 반박하며, 현재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자본비율이 금융위기 이전 0.45%에서 2.5% 이상으로 상승했다며, "서브프라임에 진출하지 않았다면 금융위기 당시에도 충분했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두 기관의 자본 수준, 재무부의 지원, 강력한 수익창출 능력 등을 언급하며 "벨트와 서스펜더, 또 다른 벨트와 서스펜더"와 같은 시스템적 보호장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애크먼의 퍼싱스퀘어는 13년간 두 기관의 최대 보통주 주주로서 정부 관리체제 종료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최근 그는 회사 대차대조표상 3482억 달러의 선순위 우선주 부채를 "허구"라고 지적하며 이의 취소를 요구했다.


그는 "정부는 매우 가혹한 선순위 우선주 조건하에서 계약상 지급받아야 할 금액 이상을 받았다"며, 정부가 당초 투자한 1910억 달러에 대해 3010억 달러를 상환받아 납세자들에게 연 11.6%의 수익률을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애크먼은 지난 12월 두 기관을 투자 대상으로 추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부 관리체제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방 위험 대비 큰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2주 전 그의 예측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상장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매우 잘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현금을 창출하고 있어 지금이 적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퍼싱스퀘어 홀딩스 주가는 0.31% 하락한 52.6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각각 0.67%와 4.17%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