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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패니메이·프레디맥 민영화 검토` 발언에 주가 급등

Vaishali Prayag 2025-05-23 04:35:18
트럼프 `패니메이·프레디맥 민영화 검토` 발언에 주가 급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부 지원 주택금융공사인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의 민영화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양사 주가가 목요일 급등세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두 기관이 '매우 수익성이 높다'며 민영화 시기가 '적절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종 결정에 앞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윌리엄 풀트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 등 고위 관리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가 상승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방정부 관리체제 하에 있는 두 기관의 향후 진로에 대한 수년간의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나왔다. 두 기관은 민간 주주들의 지원을 받으며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15년 이상 정부의 엄격한 통제 하에 있었다. 이들은 대출기관으로부터 모기지를 매입해 모기지담보증권으로 재포장하며,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절반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의 발언은 최근 FHFA의 격변 속에서 나왔다. 풀트 청장은 최근 프레디맥의 CEO를 해임하고 양 기관의 이사 14명을 해임했으며, 자신을 양 기관의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이러한 개편은 민영화에 앞서 연방정부의 직접 통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시사한다.


이번 주가 급등은 패니메이가 커넥티컷 애비뉴 증권에 대한 새로운 공개매수를 발표하고, 프레디맥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6.86%로 소폭 인상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두 기관이 정부 관리체제를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한 빌 애크먼과 같은 영향력 있는 투자자들의 지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시장의 추측이 주가 랠리를 견인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주택금융시스템의 핵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조적 변화에 반응하고 있으며, 이는 수년 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현재 패니메이 주가는 42.4% 상승한 10.60달러, 프레디맥 주가는 41.1% 상승한 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