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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 가격 4년래 최고치...기술적 분석 상승세 지속 전망

Stjepan Kalinic 2025-06-11 06:29:01
백금 가격 4년래 최고치...기술적 분석 상승세 지속 전망

백금 가격이 2분기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화요일 온스당 1,226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물 공급 부족과 귀금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로 인한 시장 수급 압박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헤라에우스메탈스 독일의 트레이더 알렉산더 줌프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급 부족 전망, 산업 수요 개선, 전반적인 귀금속 랠리에 따른 기술적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물 시장의 수급 압박은 최근 미국 대선 이후 더욱 심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관세 부과를 우려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했다. 현재 백금이 서서히 시장에 풀리고 있지만, 차입 비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개월 리스율은 연간 13.5%를 넘어서며 수십 년 만에 보기 드문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압박은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하고 있는 유럽 보관소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세계백금투자협회(WPIC)의 연구 책임자 에드 스터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NYMEX의 유출이 이를 완화시킬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WPIC는 자동차 부문, 산업용 수요, 그리고 현재 10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ETF 보유량을 고려할 때 올해 약 100만 온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번 상승세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백금 가격이 온스당 1,050~1,1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것은 2016년 중반부터 시작된 장기 박스권 장세가 종료됐음을 확인해주는 신호다.



백금 현물가격 월별 추이 2000년-현재, 자료: 트레이딩뷰


지난달 이 저항선을 상회하며 마감한 것과 함께 거래량과 모멘텀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강력한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가격은 이미 2021년 월간 종가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 수준이 이번 분기 말까지 유지된다면 온스당 1,400달러 선의 장기 저항선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백금 가격이 여전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00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랠리는 특히 순수 백금 기업인 발테라(OTC:AGPPF)와 같은 백금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앵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AMPLATS)으로 알려졌던 발테라는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발테라는 거래 개시 후 첫 10거래일 동안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1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