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로봇택시 출시는 LA보다 오스틴이 낫다"...웨이모는 LA 시위로 운행중단

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LA에서 발생한 반이민단속국(ICE) 시위 사태를 언급하며 로봇택시 서비스 출시 지역으로 오스틴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6월 1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예정된 로봇택시 출시를 앞두고 10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로봇택시 출시는 LA보다 오스틴이 훨씬 낫다"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이번 발언은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가 LA 도심에서 발생한 반이민단속국 시위로 인한 차량 파손 사태로 서비스를 중단한 직후 나왔다. 웨이모는 시위대의 공격으로 5대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피해를 입어 9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웨이모의 전체 자율주행 택시 차량의 0.4%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오스틴 시 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AV) 운영자 목록에 공식 등재되며 로봇택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목록에는 웨이모와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주크스도 포함되어 있다.

테슬라는 모멘텀, 품질, 성장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