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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물가상승률 2.4%...관세 영향 아직 소비자가에 미치지 않아

Piero Cingari 2025-06-11 21:45:30
5월 물가상승률 2.4%...관세 영향 아직 소비자가에 미치지 않아

4개월간 이어진 물가 안정세가 5월 들어 주춤했으나, 관세 인상으로 인한 원가 상승 압박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통계국이 수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를 기록했다. 이는 4월의 2.3%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2.5%에는 미치지 못했다. 물가 지표 발표 이전 시장은 연말까지 총 35bp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었다.


월간 기준으로는 CPI가 0.1% 상승에 그쳐 4월의 0.2% 상승보다 둔화됐으며, 전문가 예상치도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를 유지했다. 이는 2.9%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밑도는 수준이다.


월간 근원 물가상승률은 0.1%를 기록해 4월의 0.2% 상승에서 둔화됐으며, 예상치 0.3%를 크게 하회했다.


5월 중 의료서비스, 자동차보험, 가정용품, 개인관리용품, 교육 관련 지수는 상승했다. 반면 항공요금, 중고차 및 신차 가격, 의류 가격은 하락했다. 에너지 지수는 4월 0.7% 상승에서 반전해 1.0% 하락했으며,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2.6% 하락했다.


물가지표2025년 5월이전예상
CPI 전년비2.4%2.3%2.5%
CPI 전월비0.1%0.2%0.2%
근원 CPI 전년비2.8%2.8%2.9%
근원 CPI 전월비0.2%0.2%0.3%

시장 반응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겹치면서 수요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미국 주식 선물은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9분 기준 S&P 500 선물은 0.5%, 나스닥 100 선물은 0.6% 상승했다.


월요일 뱅가드 S&P 500 ETF(NYSE:VOO)는 554.39달러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 대비 1.6%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NYSE:UUP)로 추적되는 달러 인덱스는 0.4%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