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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NASDAQ:GOOG) (NASDAQ:GOOGL)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지난주 팟캐스트에서 리더십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업무 중 좌절감과 분노를 느끼지만, 화를 내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침묵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
렉스 프리드먼과의 대화에서 피차이 CEO는 좌절과 분노가 정상적인 감정이지만, 효과적인 리더십을 위해서는 이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도 화가 나고 좌절감을 느낀다. 업무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느끼는 감정을 똑같이 느낀다"며 "화를 낸 적이 있나? 그렇다. 아마 다른 사람들보다는 덜할 것이고, 시간이 갈수록 더 줄어들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 화를 내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피차이는 "축구에서는 '선수 관리'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훌륭한 감독은 개별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대개 스스로 잘하고 싶어 하며, 실수했을 때 이미 자책감을 느끼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는 것이 생산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어떤 이들은 직접적인 피드백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피차이는 때로는 침묵이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가 불만족스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로는 침묵이 그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배경
이번 대화는 피차이가 53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며칠 전에 공개됐다. 1972년생인 피차이는 아버지가 집에 가져온 다이얼식 전화기를 통해 일찍이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IIT 카라그푸르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에서 석사학위를,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맥킨지를 거쳐 2004년 구글에 입사한 그는 구글 크롬 등의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 승진을 거듭해 구글 CEO가 됐고, 이후 알파벳의 CEO를 맡게 됐다.
그의 리더십 아래 현재 시가총액 2.16조 달러의 알파벳은 AI, 음성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냈다. 더스트릿에 따르면 2025년 초 기준 피차이의 순자산은 13억 달러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