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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와 바이트댄스 산하 틱톡이 EU 디지털서비스법(DSA) 감독비용 산정 방식이 잘못됐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주요 내용
두 기업은 EU 일반법원에 제소하며 디지털서비스법에 따른 감독비용이 과도하고 계산 방식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EU는 법 준수 감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업 전체 순이익의 0.05%를 감독비용으로 부과하고 있다.
메타 측 변호인 아시마키스 콤니노스는 개별 자회사가 아닌 그룹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한 비용 산정 방식이 불투명하며 '완전히 터무니없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메타가 아직도 비용 산정 방식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틱톡 측 변호인 빌 배철러는 이용자가 여러 기기를 사용할 경우 중복 계산되는 등 산정 방식이 '부정확하고 차별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다른 플랫폼의 비용까지 포함돼 법정 상한선을 초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EU 집행위원회 변호인 로나 아르마티는 그룹 이익이 비용 산정의 올바른 기준이며, 기업들이 방법론을 이해할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았고 집행위의 접근 방식이 법적 기준을 준수한다고 반박했다.
법원의 판결은 내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메타와 틱톡 외에도 EU는 구글, 애플 등 20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2개 검색엔진을 이 부과금 대상으로 지정했다. 연간 감독비용은 각 기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전년도 재무실적, 특히 수익 또는 손실 여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주가 동향
메타 주가는 수요일 1.18% 하락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0.4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