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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연간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AI 부문 인재들이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AI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5월 20일자 시그널파이어 인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은 파격적인 보상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AI 인력이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80%의 인재 유지율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앤트로픽은 구글(NASDAQ:GOOGL)(NASDAQ:GOOG),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NASDAQ:AMZN), 스트라이프, 메타 등으로부터 고위급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메타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시그널파이어의 연구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높은 인재 유지율은 '비관습적 사고방식'을 장려하고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자율성과 유연한 근무 옵션을 제공하는 독특한 기업문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직원들은 앤트로픽이 열린 지적 토론을 장려하고 연구원들에게 상당한 자율성을 부여한다고 말하며, 이는 다른 기업의 관료주의에 제약을 느끼는 AI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딥마인드가 78%의 유지율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오픈AI와 메타는 각각 67%와 64%의 유지율을 기록했다.
멘로벤처스의 벤처캐피털리스트이자 전 구글 서치 직원인 디디 다스는 화요일 X를 통해 메타가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보상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단 일주일 만에 3건의 인재 이탈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인재 유출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직접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을 위한 '초지능' 팀 50명을 모집하려는 시점에 발생했다. 이는 AI 혁신 부문에서 회사가 겪은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4월 초 메타의 AI 연구 부문 부사장인 조엘 피노가 사임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또한 메타는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50억 달러를 투자해 49%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메타가 AI 혁신과 인재 확보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로의 지속적인 인재 유출은 메타가 2025년 AI 인프라에 650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중요한 시점에서 야심찬 AI 목표 달성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벤징가의 자체 엣지 랭킹에 따르면 메타는 모멘텀 지수 86.41%, 성장 지수 92.74%를 기록했다. 벤징가 성장 지표는 장기 추세와 최근 실적을 모두 고려하여 여러 기간에 걸친 기업의 실적과 매출 확장을 평가한다.
메타 주가는 연초 대비 15.8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