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GM CFO "4조원 투자로 트럼프 관세 대응 생산체제 재편 가능"

Badar Shaikh 2025-06-12 18:21:51
GM CFO

폴 제이콥슨 제너럴모터스(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제조시설 투자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해 생산체제를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제이콥슨 CFO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 상황이나 전기차 보급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고려할 때, 제조 시설의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GM은 앞서 쉐보레 블레이저와 에퀴녹스 등 일부 모델의 생산을 2027년까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이콥슨은 미국의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오라이온 공장이 대형 SUV와 픽업트럭 생산으로 전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 수요가 다소 둔화된 것이 분명하다. 팩토리제로의 생산을 보완하고 오라이온 공장을 대형 SUV 생산에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GM에 미치는 영향이 2025년 2분기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GM이 뉴욕 버팔로의 V-8 엔진 공장에 8억88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왔다. 이는 GM의 단일 엔진 생산 시설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이러한 투자와 생산체제 재편은 GM이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GM은 이 정책이 시장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GM은 내연기관 차량 생산 확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14.4%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에 이어 미국 2위 전기차 제조사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GM을 포함한 디트로이트 빅3 자동차 업체의 공급업체들은 최근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광물과 합금 수출을 위한 임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는 미중 무역 긴장 속에서 GM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