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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이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글로벌 금융을 재편할 수 있는 혁신적 트렌드로 지목했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인프라와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면서 수조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토큰화를 '차세대 시장 인프라'로 규정하며, 결제 프로세스 개선, 거래상대방 위험 감소, 사모대출과 부동산 같은 전통적 비유동자산에 대한 접근성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번스타인은 전통 금융기관들이 결제, 환매조건부채권(레포), 담보화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탐색하는 시범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변화의 초기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토큰화는 단순히 실물자산을 토큰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다. 더 빠른 결제, 향상된 투명성, 낮은 비용, 더 많은 글로벌 투자자 참여가 가능한 더 나은 시장 인프라 설계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국채를 초기 제품시장 적합성의 사례로 꼽았다. 이들 상품은 온체인 유동성과 효율성의 이점을 제공하면서 실제 금융 시스템과 통합되는 특징을 보인다.
보고서는 "금융 부문의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도입은 더 이상 이론적 개념이 아닌 현재 진행 중인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공개 블록체인 인프라가 계속 발전하는 가운데, 번스타인은 초기 기관 실험이 비공개 허가형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기술과 컴플라이언스 도구가 성숙해지면서 이러한 사용 사례들이 더욱 탈중앙화된 플랫폼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사모대출 8조 달러, 부동산 4조 달러, 무역금융 등 다른 자산군의 수조 달러를 포함한 전통 시장의 규모를 언급하며 기회의 크기를 강조했다.
보고서는 "RWA 토큰화의 기회는 시장 인프라 과제 해결에 있다"며 커스터디, 컴플라이언스, 신원확인 솔루션의 개선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국부펀드, 은행, 자산운용사들이 온체인 프로그래밍 가능성과 규정 준수를 결합한 이 분야에 대해 증가하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