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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도 디지털자산이 강세를 보이며 6월 14일 마감 주간 19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순유입액은 132억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보고서는 "디지털자산이 금과 함께 자금 유입을 유치하며 견조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이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비트코인은 13억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2월 이후 최대 규모인 5억8300만달러의 주간 유입을 보였다.
코인쉐어스는 이더리움의 연초 이후 순유입액이 운용자산(AuM)의 14%에 해당하는 20억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자금 유입은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이 주간 유입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9억달러를 기록했고, 스위스, 독일, 캐나다가 각각 2070만달러, 3920만달러, 121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홍콩과 브라질은 각각 5680만달러와 85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회복세를 보였다. 리플(CRYPTO: XRP)은 3주간의 유출세를 끝내고 118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수이(CRYPTO: SUI) 블록체인 플랫폼은 35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자산 다각화 추세에 기여했다.
비트코인 숏 상품도 소규모이긴 하지만 37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은 9600만달러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약세 심리가 제한적임을 시사했다.
이번 데이터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전통적인 리스크오프 행태와 점차 분리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디지털자산이 지정학적 긴장을 극복했다"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강조했다.
이번 랠리는 거시경제 지표가 집중되는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발생했다. 수요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과 FOMC 점도표,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물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전망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연준의 태도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통화정책을 넘어 디지털 결제 시장에도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월마트와 아마존은 기업이 직접 디지털 달러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의 GENIUS 법안과 관련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소 디스패치의 스텔라 즐라타레바 편집장은 벤징가에 보낸 메모에서 "GENIUS 법안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의 실용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