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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LTE 특허소송서 3억달러 배상 면해...법원 `배심원 지침 오류` 지적

Tanya Rawat 2025-06-18 16:18:19
애플, LTE 특허소송서 3억달러 배상 면해...법원 `배심원 지침 오류` 지적

애플(NASDAQ:AAPL)이 특허 라이선싱 기업 옵티스 셀룰러 테크놀로지와의 분쟁에서 배심원 지침 오류로 인한 헌법상 권리 침해가 인정돼 3억달러의 특허 침해 배상금을 면하게 됐다.


주요 내용


연방항소법원 3인 재판부는 절차상 오류를 이유로 2020년 최초 판결된 5억620만달러와 이후 감액된 3억달러의 배상 판결을 모두 무효화했다.


법원은 배심원들이 5개의 개별 LTE 셀룰러 기술 특허를 각각 평가하지 않고 단일 결정을 내리도록 잘못된 지침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애플과 옵티스의 법적 공방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영국에서만 6건의 개별 재판과 여러 차례의 항소 심리가 진행됐다. 2021년 텍사스 판사는 배심원단의 결정을 인정해 애플이 팬옵티스 특허관리사와 옵티스 계열사에 LTE 셀룰러 표준 특허에 대해 3억달러의 로열티를 지급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항소 재판부는 5개의 침해 주장을 하나의 배심원 질문으로 통합한 것이 각 특허 주장에 대한 만장일치 배심원 평결을 받을 애플의 수정헌법 7조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애플과 옵티스 모두 각 특허에 대한 개별 평가를 요청했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애플의 법적 문제는 특허 분쟁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 유럽연합은 앱 개발자들이 사용자에게 대체 판매 채널을 알리는 것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디지털시장법 위반으로 약 5억7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한 애플은 맥시모와 애플워치의 산소포화도 측정 기술 관련 특허 분쟁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방법원으로 돌아가 3차 재심리를 받게 되지만, 항소법원이 특허 유효성과 절차상 문제에 대해 지적한 만큼 애플은 더 유리한 입장에서 소송에 임하게 됐다. 한편 옵티스는 수백만 대의 기기에서 사용되는 핵심 연결 기술에 대한 애플의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자사 특허의 유효성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