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주간 15% 급락에도 `1.25달러 목표가 여전히 유효`

유명 차트 분석가가 최근 도지코인(CRYPTO: DOGE)의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0.6533달러와 1.25달러라는 높은 목표가를 제시하며 강세 전환을 예측했다.

주요 내용

자본 마크스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 밈코인이 여전히 강세 패턴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 대비 280% 상승한 0.6533달러까지 '대규모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마크스는 "이것이 끝이 아닐 수 있다"며 "브레이크아웃 이후의 조정을 감안하면 이 목표가를 넘어 1.25달러까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1.25달러는 현재 가격 대비 632% 상승한 수준이다.

인기 가상화폐 트레이더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도 도지코인이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하락 쐐기는 현재의 하락 추세에서 반등하여 상승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세 패턴이다.

타디그레이드는 "쐐기의 꼭짓점에 가까워질수록 하락 모멘텀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도지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과는 대조적이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밈코인인 도지코인은 이란-이스라엘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으로 주간 15% 이상 하락했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보유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0.88% 감소해 '다이아몬드 핸즈'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단기와 장기 가격을 비교하는 지표인 MACD(이동평균수렴확산)는 도지코인에 대해 '매도' 신호를 보냈다.

반면 현재 가격과 과거 평균 가격의 차이를 측정하는 CCI(Commodity Channel Index)는 '매수' 신호를 나타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글 작성 시점 기준 0.170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34% 하락했다. 연초 대비로는 47%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