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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또 비판...이란 요구 거부에도 시장은 안도

Piero Cingari 2025-06-19 00:25:20
트럼프, 파월 또 비판...이란 요구 거부에도 시장은 안도

연준(Fed) 6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다시 한번 공격했다. 한편 이란에 대한 미군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요일 백악관 앞에서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을 감안할 때 미국 금리가 '2~2.5%포인트 더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다. 성공만 있을 뿐'이라며 미 국채 차환 비용이 높은 것은 파월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금리를 1%포인트만 내려도 연방 부채 차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며, 2%포인트 인하시 장기 만기 채권에서 더 많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7000억 달러, 80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수조 달러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트럼프는 파월에 대해 '연준 금리를 내리기를 거부하는 사람'이자 '똑똑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더 나아가 '그는 나를 싫어한다'며 개인적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럽과의 비교


트럼프는 2025년 유럽의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도 언급했다.


'유럽은 10번 금리를 내렸다. 우리는 한 번도 못했다'며 '낮은 금리를 가진 일부 국가들은 우리와 비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이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에서 4번 연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나왔으며, 업데이트된 점도표는 트레이더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적은 금리 인하를 보여줄 수 있다.


이란, 트럼프 요구 거부


트럼프가 이란을 '운동장의 불량배'로 지칭하며 '무조건적 항복'을 요구했으나,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에 동요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수요일 트럼프의 '무조건적 항복' 요구를 거부했다.


이는 화요일 상황실 회의 이후 미군의 의도에 대해 질문을 받은 트럼프가 이란 핵시설 타격 계획을 확인해주기를 거부한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내가 무엇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새로운 협상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는 '너무 늦은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암시적으로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아마 일주일도 안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반응


미국 시장은 군사적 긴장 고조가 없다는 점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가 추종하는 나스닥 100 지수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7% 상승한 21,850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6% 오른 6,025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은 투자자들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즉각적인 군사행동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하고,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점치면서 나타났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값이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고점 대비 2% 이상 하락한 배럴당 72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리스크 심리가 개선되면서 미 달러화도 소폭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