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오픈AI와 인재 확보 경쟁...유튜브 AI 혁신 등 AI업계 주요 동향

지난 주 기술업계는 주요 기업들의 과감한 행보와 업계 리더들의 발언으로 뜨거웠다. 메타플랫폼스가 오픈AI와 최고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유튜브가 첨단 AI 영상 도구 통합을 준비하는 등 업계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AI 스타트업들의 과대 평가된 기업가치에 대해 지적했고, 아마존 CEO는 생성형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강조했다.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메타, 오픈AI와 인재 확보 경쟁
메타의 앤드류 보스워스 CTO에 따르면 메타의 수십억 달러 규모 AI 인재 채용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오픈AI가 자사 핵심 인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메타의 파격적인 채용 제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는 보스워스가 금요일 CNBC 클로징벨 오버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유튜브 쇼츠, 베오3 AI 영상 도구 도입 예정
알파벳 산하 유튜브가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 영상 모델인 베오3를 유튜브 쇼츠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는 닐 모한 유튜브 CEO가 칸 라이온스 페스티벌 기조연설에서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AI 스타트업 기업가치 비판
일론 머스크가 현재 AI 스타트업 시장을 비판했다. Y컴비네이터의 AI 스타트업 스쿨에서 그는 과열된 분위기로 인해 스타트업 가치가 부풀려졌다며, 이들을 '유니콘 떼'라고 표현했다.

메타, AI 스마트 안경 협력 확대
메타가 에실로룩시카와 협력해 오클리와 프라다 브랜드로 새로운 AI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메타와 룩시카가 2023년 출시한 2세대 레이밴 스마트 안경의 성공을 잇는 행보다.

아마존, 생성형 AI 적극 도입
아마존닷컴의 앤디 재시 CEO는 최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회사의 광범위한 생성형 AI 활용을 강조했다. 재시는 이러한 기술이 매우 희소하고 혁신적이라며 아마존의 공격적인 투자를 정당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