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말 하락, 오히려 강세신호...트레이더 `9만7000달러 매수 기회` 주목

비트코인(CRYPTO: BTC)이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주말 동안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이번 조정이 더 깊어질 것인지 아니면 매수 기회가 될 것인지를 두고 시장의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

트레이더 애스트로노머는 월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조정이 강세장의 신호라며, 강력한 상승 반전 전 마지막 하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1만 달러에서 청산한 이전 롱 포지션의 수익을 대규모로 재투자할 계획이며, 17만 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애스트로노머는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핵심 포인트를 제시했다:

• 공포 심리가 높은 상황 - 역발상 관점에서 강세 신호
• 9만7700달러가 주목할 레벨 - 약세 롱 포지션 청산과 함께 저점 형성 가능
• 이 구간은 '마지막 하락'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투자자들의 현물 매수 적기
• 알트코인 진입은 비트코인 반등 확인 시까지 보류 - 당분간 비트코인에 집중

그는 현재의 약세 심리와 강세 소진이 큰 상승장 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

애스트로노머는 6월 말까지 평균 회귀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에 형성된 최근 저점은 종종 깨지는 경향이 있어, 상승 모멘텀으로 전환되기 전 잠시 저점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레이더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 관망 중인 투자자: 9만7000달러가 매수 적기
• 이미 포지션 보유 중: 분할 매수나 확신을 가지고 비중 확대 고려

전쟁 관련 긴장 등 거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는 감정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확신 있는 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