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데이 비장의 무기는 립스틱과 럭셔리 화장품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다가오는 프라임데이 세일에서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럭셔리 뷰티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새로운 관세로 인해 중국 등 고관세 부과 국가에서 상품을 조달하는 일부 판매자들이 수익성 보호를 위해 프라임데이 참여를 포기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은 잠재적인 매출 손실을 만회하고 소비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수익성이 높은 화장품과 럭셔리 브랜드가 포함된 프리미엄 뷰티 카테고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아마존 미국 스토어의 헬스앤뷰티 부문 총괄 매니저인 멜리스 델 레이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관세 영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델 레이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현지 소싱 전략을 채택하고 있어 관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아마존의 최대 연례 세일 행사인 프라임데이는 2025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에스티 로더(NYSE:EL)의 클리니크, 올라플렉스 홀딩스(NASDAQ:OLPX), 로레알(OTC:LRLCF)의 어반 디케이 등 프리미엄 뷰티 부문의 강력한 성장이 관세로 인한 재정적 영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럭셔리 뷰티 제품은 수익률이 높고, 전자제품이나 의류에 비해 할인 폭이 적으며,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소비자들이 필수품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