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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배달·여행 앱 통합...원스톱 서비스 강화

Shalu Saraf 2025-06-24 13:08:23
알리바바, 배달·여행 앱 통합...원스톱 서비스 강화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가 자사의 음식배달 플랫폼 어러머(Ele.me)와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를 주력 전자상거래 부문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 간 중복을 줄이고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것이다. 어러머와 플리기는 앞으로 알리바바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을 운영하는 팀에 보고하게 된다.


알리바바는 이번 통합이 서비스 속도를 개선하고 앱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용 절감과 기술 및 데이터 공유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에디 우 알리바바 CEO는 이를 '전략적 업그레이드'라고 표현하며, 알리바바가 단순 전자상거래에서 더 폭넓은 소비자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 통합 플랫폼 구축


이번 변화는 알리바바가 자국 내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시점에 이뤄졌다. 성장이 둔화되고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난 상황에서, 알리바바는 운영 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 플랫폼에 사용자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2018년 로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어러머를 인수했다. 현재 어러머는 타오바오의 '즉시 소매' 탭 아래로 통합되어 사용자들이 인근 상점에서 음식이나 생필품을 더 빠르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어러머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주요 앱과 연결함으로써 서비스 속도를 높이고 사용자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


한편, 여행 부문인 플리기도 같은 그룹으로 이동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도 알리바바의 주요 쇼핑 앱을 통해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매자들에게 한 곳에서 검색, 쇼핑, 계획을 할 수 있는 더 원활한 방법을 제공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알리바바가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러 개의 독립적인 부서를 운영하는 대신, 이제는 하나의 강력하고 유연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빠르게 변화하고 더욱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속도, 편의성, 향상된 서비스가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 주가 전망


증권가는 알리바바 주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12명의 애널리스트가 만장일치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형성했다. 알리바바의 평균 목표주가는 16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47%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