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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출시에 주가 급등...규제당국 `안전성 우려` 제동

2025-06-24 14:46:24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에 주가 급등...규제당국 `안전성 우려` 제동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TSLA)가 지난 일요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한 후 전날 주가가 8.2% 상승했으며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로보택시는 이미 오스틴 남부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규제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악천후나 복잡한 교차로에서는 운행을 중단하고 18세 미만 승객의 탑승을 제한하는 등 사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도심에서 테슬라 로보택시가 불안정하게 주행하는 모습이 담긴 온라인 동영상을 검토한 후 테슬라에 관련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가 제한된 구역 내에서 초청된 인원에게만 제공됐음에도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사안이 공론화된 가운데 테슬라는 텍사스 로보택시 서비스의 안전성에 대한 답변을 기밀로 유지하고 공개하지 말 것을 당국에 요청했다.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와 후폭풍


어제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는 테슬라 로보택시가 도로를 역주행하거나 속도 제한을 초과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한 차량은 '주행 경로 밖에 정차된 경찰차'에 반응해 갑자기 제동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NHTSA는 '새로운 기술이나 차량 시스템을 사전 승인하지 않으며', 자동차 제조사가 각 차량 모델이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 자체 인증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경우 오스틴에서 약 12대의 모델Y SUV만이 로보택시 서비스에 투입되고 있다. 당국은 '잠재적 안전 결함과 관련된 사고'를 조사하고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여 도로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이미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사용하는 테슬라 차량의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2024년 10월에 시작된 이 조사는 FSD 기술이 탑재된 약 240만 대의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2023년 발생한 치명적 사고를 포함한 4건의 사고 보고에 따른 것이다.



테슬라는 미국 여러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하여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알파벳(GOOGL)의 웨이모로부터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테슬라 주식 투자의견


증권가는 테슬라의 장기 주가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9개의 매수, 6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적정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또한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348.39달러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거의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테슬라 주식은 13.7%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