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휴전에 S&P500 강세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 국면에 접어들면서 S&P500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요일 이른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이스라엘-이란 휴전이 공식 발효됐다. 그러나 양측은 곧바로 상대방의 휴전 위반을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휴전 이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몇 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계획이 번복됐다. 대통령은 "모든 전투기가 이란을 향해 우호적인 '비행기 인사'를 하고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전 합의에 S&P500 상승세 지속

이스라엘과 이란은 상대방이 휴전을 준수한다면 이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P500 지수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단기전을 예상하며 베팅에 나선 가운데, 벤치마크 지수는 트럼프의 휴전 발표 이전부터 이미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예상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S&P500 지수는 0.80%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