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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가 브로드컴(AVGO)에 대해 강력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프랭크 리 애널리스트는 화요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동사의 AI 칩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목표가를 240달러에서 4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연초 대비 13% 상승한 현재 주가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분석 발표 후 브로드컴 주가는 화요일 오전 262.68달러로 3.5% 상승했다.
상승 전망의 핵심은 브로드컴이 AI 인프라, 특히 맞춤형 실리콘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브로드컴은 자체 AI 엔진을 구축하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칩인 AI ASIC(특정 용도 집적회로)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더 나은 실적 가시성과 높은 가격, 더 큰 마진을 의미한다.
리 애널리스트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ASIC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거의 모든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독자 실리콘에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브로드컴이 단순히 AI 열풍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HSBC에 따르면, 시장은 브로드컴이 향후 2년간 거둘 수 있는 AI 맞춤형 칩 매출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설계 계약 확보와 예상보다 높은 평균판매가격(ASP)으로 인해 매출이 현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월가의 계산이 잘못됐다는 것이 HSBC의 판단이며, 이러한 오산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브로드컴의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혹 탄 CEO는 의미심장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AI 추론(모델이 학습이 아닌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 수요가 2026년 하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더 많은 ASIC 배치와 브로드컴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시사한다.
HSBC는 과대 선전이 아닌 기본적 요인에 베팅하고 있다. 가격 결정력, 클라우드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 그리고 진입장벽이 높고 고객 이탈이 어려운 맞춤형 칩 모델이 그것이다. 이 모든 요소를 종합해볼 때, HSBC는 브로드컴의 AI 사업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전반적으로 월가도 이에 동의하는 모습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최근 3개월간 29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기준으로 강력매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매수 27건, 보유 2건, 매도 0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HSBC의 낙관적 전망과 일치한다.
브로드컴의 평균 목표주가는 286.60달러로, 현재 주가 262.34달러 대비 9.3%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