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펀드 게리 블랙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에 대한 건설적 피드백 부족" 지적

퓨처펀드의 매니징 디렉터 게리 블랙이 테슬라(NASDAQ:TSLA)의 오스틴 로보택시 출시에 대한 건설적 피드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주요 내용

게리 블랙은 화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실망감을 표명했다.

테슬라의 제한적인 오스틴 로보택시 출시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인용하며, 블랙은 X에서 이 행사에 대한 건설적 비판이 "놀랍도록"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2022년 10월 440억 달러에 인수한 X(구 트위터)의 소유주라는 점이 주목된다.

블랙은 "테슬라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지만, 테슬라 로보택시가 웨이모나 주스, 또는 우버가 파트너들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옵션보다 수년 앞서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게시했다.

시장 영향

이번 비판은 로보택시 출시 당시 발생한 교통법규 위반 가능성에 대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제기됐다.

규제 당국은 출시 행사 중 로보택시가 과속을 하고 다른 사건에서는 잘못된 차선으로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된 후 해당 사건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악천후 상황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별도 조사와 관련해 테슬라는 연방법을 근거로 NHTSA의 자사 답변 공개를 제한했다.

테슬라는 경쟁사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FSD 관련 민감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이 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슬라는 "결함이 있고 비합리적으로 위험한" 설계라고 주장하는 2024년 모델 S 사고와 관련해 부당사망 소송에도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