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의 메그 타나카 기자에 따르면, 연방법원이 앤트로픽의 AI 모델 학습을 위한 도서 활용에 대해 일부 합법, 일부 불법 판결을 내렸다.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윌리엄 알섭 판사는 앤트로픽이 구매한 도서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한 것은 미국 저작권법상 합법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 판결은 회사가 '불법 복제' 방식으로 확보한 700만권 이상의 도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앤트로픽은 아마존과 구글이 투자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