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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닷컴, 전업 배달원 대규모 채용...중국 음식배달 시장 경쟁 격화

Anusuya Lahiri 2025-06-25 20:32:35
JD닷컴, 전업 배달원 대규모 채용...중국 음식배달 시장 경쟁 격화

JD닷컴(나스닥:JD)이 JD 로지스틱스를 통해 전업 음식 배달원 채용에 나서면서 메이퇀(OTC:MPNGY)과 알리바바(NYSE:BABA)와의 중국 음식배달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수요일 보도에 따르면, JD닷컴은 현재 하루 250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자사 음식배달 부문 'JD 푸드 딜리버리'의 인력 확충을 위해 채용에 나섰다.


JD닷컴은 그동안 연간 130만 명의 활성 배달원을 보유한 주문형 배달 자회사 다다넥서스를 통해 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샌디 쉬 란 CEO에 따르면 JD닷컴은 6월 중순 기준 12만 명 이상의 전업 배달원을 고용했으며, 분기 말까지 15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메이퇀의 745만 명, 알리바바의 어러머(Ele.me)의 약 400만 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증권가 애널리스트 청리텅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JD닷컴의 전업 배달원 채용이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규모 자체 배달 인력 운영이 효율성 개선 없이는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4년 기준 819억 달러로 추산되는 중국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9.79% 성장해 2033년에는 1979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업체들 간의 시장 점유율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성장세는 인터넷 보급률 증가,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 다양한 음식 선택권,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의 도입 등에 기인한다.


현재 메이퇀이 70%의 시장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일 주문량은 90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쟁사들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알리바바는 음식배달 플랫폼 어러머와 온라인 여행사 플리지를 핵심 전자상거래 사업부로 통합해 더욱 통일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또한 일일 퀵커머스 주문이 6000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후발주자인 JD닷컴의 음식배달 서비스는 6월 초 기준 일일 주문량 2500만 건을 달성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JD닷컴 주가는 1.41% 상승한 33.04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