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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래커(NASDAQ:NXT)가 그리스 서부 마케도니아 지역의 오리체이오 PPC 프톨레마이다 태양광 발전단지(550MW)에 NX 호라이즌 태양광 추적 시스템을 공급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입지를 확대했다.
그리스 국영기업 PPC그룹의 자회사인 PPC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 석탄 광산을 청정에너지 허브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발전단지가 가동되면 그리스 연간 전력 공급량의 약 1.8%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지니어링 기업 테르나SA가 공사를 주도하며 넥스트래커의 기술을 도입해 그리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그리스의 개정된 국가 에너지·기후 계획에 부합하며,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기존 66%에서 82%로 상향 조정했다.
하워드 웽거 넥스트래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지역의 전력 공급 부족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PPC와 테르나의 높은 수준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우드매켄지에 따르면 넥스트래커는 유럽과 전 세계 태양광 추적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130기가와트 이상의 시스템을 공급했다. 회사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현지 제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규모 및 분산형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적시 공급과 지원을 보장하고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NXT 주가는 0.017% 하락한 57.2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