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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테슬라 로보택시 성장세 단기적으로 더딜 것`

Anusuya Lahiri 2025-06-26 02:15:29
골드만삭스 `테슬라 로보택시 성장세 단기적으로 더딜 것`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레이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NASDAQ:TSLA)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85달러를 유지했다.


델레이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6월 2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소규모 얼리 액세스 그룹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초기 운영 차량으로 모델Y 10-20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델레이니는 뉴스 보도와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입수한 테슬라의 로보택시 출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출시는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기술 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성장이 더딜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출시 후 나타난 세 가지 주요 사항과 이에 따른 기업가치 및 주가 영향을 분석했다.


델레이니는 초기 시승 성능에 대해 전반적으로 주행이 매끄러웠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 사용자가 좌회전 차선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오류를 보고했는데, 운행 차량 수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테슬라의 오스틴 서비스를 알파벳(NASDAQ:GOOGL, GOOG)의 웨이모와 비교 분석했다. 웨이모는 현재 오스틴에서 약 37제곱마일 지역을 24시간 운영하는 반면, 테슬라는 더 작은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테슬라 로보택시는 선별된 얼리 액세스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웨이모는 우버 앱을 통해 모든 사용자가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요금 체계에 있어서는 테슬라가 현재 4.20달러의 고정 요금을 부과하는 반면, 웨이모는 우버 앱을 통해 운영되며 일반 우버와 같이 예약 시점의 요금이 적용된다.


델레이니는 오스틴 특화 기술 스택 사용, 테슬라 직원의 차량 동승, 내비게이션 오류 등을 근거로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개인 차량의 광범위한 지역에서의 FSD 사용이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규제 환경이 성장 속도를 좌우할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새로운 연방 규정이 자율주행차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델레이니는 이번 상용화가 자율주행 차량 공유 시장 진출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30년 미국의 자율주행 차량 공유 시장 수요가 약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을 895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1.10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4.06% 하락한 326.6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