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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WBD)의 네트워크 사업부 분사 계획이 시장에서 회의적인 시각과 낙관적인 전망을 동시에 받고 있다. 월요일 장 마감 직전 주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이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사로 스트리밍과 스튜디오 사업은 독립 운영되고, 디스커버리와 CNN 등 기존 TV 사업도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다. 주목할 점은 워너의 부채 대부분이 TV 사업부로 이전될 예정이어서, 출범 첫날부터 부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분사를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합병 전략의 실패로 보고 있다. 당초 양사 통합은 '운영 시너지와 스트리밍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는 '수십억 달러의 부채와 브랜드 가치 희석'만 초래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레거시 사업부 분리를 통해 각 사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TNT스포츠가 NBA 케이블 네트워크용 콘텐츠 제작을 중단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이 파트너십은 NBA가 TV 중계권을 컴캐스트(CMCSA)의 NBCUniversal로 이전하면서 종료가 불가피해졌다.
TNT스포츠의 루이스 실버워서는 "NBA와의 논의 끝에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여러 제안을 했으나, 우리의 전문성과 양질의 콘텐츠, 그리고 팬들과 파트너들이 TNT스포츠에 기대하는 운영 우수성의 가치를 인정받는 방향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월가는 WBD 주식에 대해 '매수' 10건, '보유' 8건으로 종합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59.15% 상승한 가운데, 목표주가 12.31달러는 현재가 대비 7.6%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