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머스크, 트럼프의 `무모한 지출법안` 맹비난...폴리마켓서 `아메리카당` 출범 가능성 급상승

Khyathi Dalal 2025-07-02 00:25:42
머스크, 트럼프의 `무모한 지출법안` 맹비난...폴리마켓서 `아메리카당` 출범 가능성 급상승

테슬라(NASDAQ:TSLA)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법안'을 둘러싼 공개 갈등이 격화되면서 새로운 '아메리카당' 창당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주요 내용


새로운 정당 창당 요구는 7월 1일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연방 지출 법안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머스크는 의료보험과 식품 지원 등 필수 프로그램 삭감과 세금 감면 조치를 포함한 이 법안을 '혐오스러운 괴물'이라고 지칭했다.


머스크는 X에 올린 바이럴 게시물에서 "이 무모한 지출 법안이 통과되면 다음날 바로 아메리카당이 창당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테라피스트는 이에 "비트코인을 더 사들일 때다.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자가 승리한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한 반발은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퍼졌다. 머스크의 발언으로 인해 폴리마켓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그가 정당을 창당할 확률이 11%에서 44%로 급상승했다.


당일 초기에는 법안 통과 후 하루 이내 정당 창당 확률이 50%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1%로 안정됐다.


탄력받는 움직임


머스크는 최근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6월 5일 X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그는 "중도에 있는 80%를 실제로 대변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때인가"라고 물었다.


결과는 80%가 찬성표를 던졌고, 머스크는 "국민이 말했다.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억만장자인 그가 아직 정당 창당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는 않았지만, 특히 공화당을 포함한 양대 정당에 대한 그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2024년 트럼프의 최대 개인 후원자로 2억7500만 달러를 기부했던 머스크는 2025년 5월 정부효율부(D.O.G.E.) 공동의장직에서 경제정책 충돌을 이유로 사임하면서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악화됐다.


시장 영향


머스크의 막대한 부와 X 소유권을 통한 플랫폼 통제력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성공적인 제3정당 창당이 여전히 험난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미국의 선거 제도는 투표용지 접근 제한과 승자독식 투표 방식을 통해 양당 구조를 강력하게 선호한다.


역사적 사례도 경계할 만하다. 1992년 로스 페로의 선거운동은 상당한 자금과 전국적인 미디어 관심을 받았음에도 19%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제3정당 입지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자본, 문화적 영향력, 대규모 온라인 팔로워라는 독특한 조합을 제공한다.


이것이 선거 실현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그의 커져가는 정치적 야망은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아침 머스크의 위협에 대응해 'DOGE'가 억만장자의 사업을 "조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주가는 글 작성 시점 기준 5%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의 지출 법안 운명은 상원이 여전히 조항을 논의하고 있어 불확실한 상태다.


법안이 부결되면 머스크의 긴박감은 누그러질 수 있다.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 대한 그의 불만족과 미국 정치의 '중도'를 결집시키려는 분명한 욕구는 '아메리카당'에 대한 요구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임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