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마이닝 주가 장전 6% 급등...비트코인 채굴 확대 영향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 Inc.)(NASDAQ:CIFR)이 비트코인 채굴 사업 확장에 힘입어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내용
사이퍼마이닝의 텍사스 소재 블랙펄 시설이 지난주 가동을 시작했다. 초기 해시레이트는 2.5EH/s(엑사해시/초)이며, 1단계 완료 시 9.6EH/s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3분기까지 총 해시레이트를 23.1EH/s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시설에서 "예정보다 앞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의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면서 목표가를 4달러에서 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가총액 16.4억 달러 규모의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과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주가 동향
사이퍼마이닝 주식은 화요일 정규장에서 2.51% 상승한 4.90달러로 마감한 후 장전 거래에서 6.12% 추가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은 25%에 달하며, 지난 한 달간 50% 이상 급등했다.

현재 사이퍼마이닝은 모멘텀과 밸류 스코어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