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65a36b8591c0415a8027b51a310b4881.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2d97e7aebad84428be3d2e073e6fbeac.pn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서클인터넷(CRCL) 주가가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7월 2일 7.6% 하락했다. 다만 현재 장전 거래에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클 주식은 6월 5일 공모가 31달러에서 출발해 약 500% 급등하는 등 상장 이후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장 직후 서클 주가는 6월 23일 298.9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52주 최고가 대비 60% 이상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XRP 암호화폐와 관련된 디지털 자산 기업 리플랩스가 전날 서클과 유사한 미국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월가는 서클 주식에 대해 최고 250달러에서 최저 80달러까지 다양한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니드햄, 시티(C), 번스타인의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서클의 장기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이다. 반면 JP모건(JPM)과 골드만삭스(GS)의 애널리스트들은 고평가 우려를 지적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클인터넷은 7월 1일 화요일 통화감독청(OCC)에 국가 신탁 인가를 신청했다. 서클은 세계 2위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채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OCC가 서클의 신청을 승인하면 회사는 자체 준비금의 수탁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며 기관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자산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계 최대 규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으로서 USDC의 발행과 유통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리플랩스의 국가 은행 인가 신청이 승인될 경우 서클에 대한 경쟁이 크게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리플은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규제를 받는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를 발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가 은행 신탁 설립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에 더 많은 투명성과 규제 준수를 제공하여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 채택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은행 인가를 통해 리플은 연방 규제 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더 광범위한 암호화폐 수탁 및 은행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 서클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서클은 강력한 규제 준수, 광범위한 시장 수용성, USDC의 시가총액이 6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반면 리플의 RLUSD는 3억 달러에 불과한 점 등 여러 전략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어 규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승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CRCL 주식은 매수 5건, 보유 5건, 매도 2건을 기반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또한 서클인터넷의 평균 목표주가는 185.7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4.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